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9월 20일(토), 안성에 위치한 아리따운 열매에서 영유아기 및 아동청소년기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아버지 자조모임이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서로 다른 연령대의 자녀를 양육 중인 아버지들이 교류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실내 피크닉과 고구마 수확 체험 등 가족 친화형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오전 시간, 참가 가족들은 모임 구성원 및 또래 아버지들과 함께 실내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놀이를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해온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는 과정은 아버지들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고구마 수확 체험이 이어졌다. 각 가족은 체험장 내 위치한 밭에서 약 3kg의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는 활동에 참여했고, 아버지와 아이들은 함께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아버지들은 “아이들과 함께 단순히 수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웃고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아버지로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아버지 자조모임은 단순한 모임을 넘어 아버지들이 서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육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양육 참여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와 가족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지원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문의: 가족지원팀 031-615-3906)